• 인물탐방대담
  • 기자명 홍권표 기자

[22대 총선 인터뷰] 용인갑(처인구) 김범수(국민의힘) 예비후보

  • 입력 2024.02.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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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예비후보
김범수 예비후보

제22대 총선이 앞으로 60 여일 남짓 남은 가운데, 반도체 클러스터·특화 단지, 플랫폼 시티 등 세계적인 IT 산업과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되고 있는 용인특례시에 출사표를 내고 있는 후보 대상으로 인터뷰를 해 본다.

두 번째로 용인갑(처인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분주히 유권자에게 호소하고 있는 김범수 예비후보(국민의힘)를 만나 보았다.

Q1. 자기소개와 용인갑 지역에 출마 동기는?

저는 지난 20여년간 시민운동가로 인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국내외 소외받은 이들, 특히 탈북민들과 북한주민의 인권 향상을 위해 일해왔고 청년해외봉사단체를 통해 미래세대를 키우는 일을 해왔습니다. 또한 언론인으로서 국가정책 대안을 연구하고 확산하는 일에 전력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용인시 처인구의 발전을 위해서 보다 따뜻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헌신하고자 합니다.

특히 우리 처인구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향후 20년간 삼성과 SK의 500조 규모의 엄청난 투자가 이뤄지는 곳으로 천지개벽 수준의 발전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처인구의 이런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안목과 비전, 젊고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데 저 김범수가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Q2. 용인전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가?

용인시 내에서도 처인구는 불균형발전의 피해를 입었던 지역입니다. 자조적으로 처인구가 처진구라고 불릴 정도로 개발이 더뎠는데요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교통문제이고 전철을 연결하는 것이 그 첫 번째 발걸음입니다.

이를 위해 제가 지역 내 주민들과 힘을 모아 용인전철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위원장을 맡게 되었고 전철노선을 연구해서 내놓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시한 3가지 노선은 첫째, 현재 추진 중인 경강선 지선을 서울 수서와 연결하는 것으로 수서용인선으로 명명하였는데요, 서울수서와 경기광주를 거쳐 처인의 모현, 포곡에서 시작해 중앙의 김량장 지역을 거쳐 이동, 남사까지 남북으로 잇게 되는 중심 라인입니다. 추진중인 경강선 연장선안을 일부 보완하는 방안입니다.

두번째는 이른바 수서용인선에서 갈라지는 수서용인지선으로 양지와 원삼, 백암까지 이어지는 노선이고, 세 번째는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용인시청을 거쳐 이동과 남사까지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이러한 노선들이 하루라도 빨리 착공되도록 하여 처인구 전철시대를 앞당기겠습니다.

Q3. 용인갑 지역구 가장 큰 현안 사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정책이 무엇인지?

처인구는 삼성과 SK의 두 대기업의 투자로 세계 반도체 물량의 3분의 1이 생산되며 엄청나게 발전할 지역입니다. 첨단 반도체 단지 조성에 따른 ‘기대효과’를 극대화해야 하고 단순한 경제적인 성장 뿐 아니라 삶의 질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복지,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반도체 관련해서는 삼성과 SK 두 기업 외에도 수많은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을 잘 유치해야 하고 연구개발 단지 조성 및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처인구 소재 고교, 대학 육성 및 반도체 관련학과 분원 설치 등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공급도 늘리고 공장 운영 위해 필요한 전력, 용수 공급 및 주변 도로 확충 등 부수적인 인프라도 차질없이 구축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이 잘 이루어져서 처인구가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서 위상을 갖출 때 처인구는 살기 좋은 도시로 처인구민들의 행복도 함께 증가할 것입니다. 저 김범수가 처인구민들과 함께 살기 좋고 행복한 글로벌 도시 처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Q4. 정치란 무엇이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제일 중요한 소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정치는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정치시민권, 발언권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이 가진 많은 권한과 책임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역구민과 국민을 위해서 사용하고 활용할 것입니다.

처인구를 특색있게 발전시켜 도시발전의 롤 모델이 되도록 하고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처인구민들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궁극적으로 함께 사는 따듯하고 행복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Q5. 시민들은 국회의원에게 뭘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든 시민들이 동일한 기대를 갖지는 않지만 대부분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변하여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행동으로서 신뢰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끊임없이노력하여 시민들이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의 삶이 나아진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Q6. 정치개혁과 소속정당 혁신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요즘 정치권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소통’과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시스템을 개혁하려고 해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세스가 없이 밀어붙이기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국민의힘의 개혁과 혁신 과제 중 하나는 당정관계에 있다고 봅니다. 충분한 소통과 역할 분담이 필요합니다. 총선에서 최고 개혁 혁신 과제는 역시 공정한 시스템 공천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온이후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Q7. 김범수 예비후보께서는 경선과 본선에서 타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처인구민들이 누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지, 누가 오랫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왔고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잘 파악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의 정체성이 분명하고 지난 20년간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습니다. 크게 도약 발전하고 있는 처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적인 안목을 갖춘 젊고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당내 후보들중 용인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해왔고 시민사회 운동과 언론에 몸담으면서 국가 정책에 대한 연구와 현장 활동을 오랜 기간 펼쳐왔습니다.

이런 장점들이 당내 경선과 본 선거에서 점점 발휘될 것으로 봅니다,

Q8. 김범수 예비후보가 생각하는 경선 당선 가능성(몇%)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지금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경선에서 당선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후보가 자신이 앞서고 있다고 하는 조사를 보면 이를테면 저의 직함을 임의로 바꾸던가 후보로도 나오지 않는 이름을 넣어 결과를 왜곡하는 행태가 보여집니다. 그만큼 다급하니 무리하게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처인구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습니다.

Q9. 경선에 대한 경쟁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본선에 진출하면 상대 경쟁자가 누구라고 예상하는지?

모든 당내 예비후보자들이 모두 나름대로 장점을 가지고 계십니다. 구정이후 컷오프와 경선 대진표가 나올테니 조금더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처인구를 발전시킬 여당 후보로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처인구민들과 당원들 동의를 얻을 수 있으리가 믿습니다.

야당에서도 훌륭한 경력을 가진 분들이 후보로 나서고 있지만 처인구가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능력있는 여당 후보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처인구민분들이 잘 아실 겁니다.

Q10. 국회의원 당선이 되면 대부분 여의도 정치 위주 하면서 지역구와 지역주민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아에 대한 견해는?

일반적으로 국회의원이 국가를 위해 중앙에서 하는 일과 지역구 관리를 위해서 하는 일은 다를 수 있지만 지금 처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면서 처인을 발전시키는 것이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지금 처인은 백년만에 한번 올까말까한 일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지역일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 이상 처인은 과거의 처인이 아니라 국내를 넘어 세계적 도시로 발돋음해야합니다. 처인의 발전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정치도 결국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연장선 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Q11. 지역주민을 위해 용인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상일 시장님 취임이후 용인특례시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용인시에 큰 복이 아닐수 없습니다. 제가 용인갑 국회의원이 된다면 용인시장님과 최대한 잘 협력하여 처인구를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Q12. 시도의원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의 역할과 권한이 차이가 있고 선거구제 등에도 차이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국민의 투표에 의해 선택된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운영 구조는 스케일만 다를뿐 점점 더 비슷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혹은 국민에 의해 선택되는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모두 막중한 책임을 절감해야 합니다.

Q13. 용인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말씀이 있다면?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할 용인시는 수도권 입지라는 이점을 발판 삼아 첨단 도시로서 경제적 풍요와 문화적인 기반도 동시에 갖춘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미래의 처인을 위해 세계에 나가 공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버드와 예일 유펜에서 큰 안목을 길렀고 지난 20여년간의 시민사회와 언론 활동을 통해 소통과 일머리를 배웠습니다. 처인의 미래를 만드는 벅찬 일에 제가 처인구민들과 힘을 합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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