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취재
  • 기자명 박우열 기자

“환경 21연대 석성산 중턱 백령사 주변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개최”

  • 입력 2024.01.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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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21연대 (회장 홍권표) 회원들은 겨울철 혹한기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24년 1월 13일(토) 10시부터 12시까지 처인구 석성산 백령사 근처 석성산에 올라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 21연대 홍권표 중앙회장, 김형수 경기총괄본부장, 홍순호 용인지부장과   2024년 4월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들중 국민의힘 이동섭 예비후보, 윤재복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예비후보, 엄교섭 예비후보, 용인특례시 신현녀 시의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도건 사무국장과 전길순 팀장,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최영만 회장, 용인신협 이사장에 출마하는 정지완 전무등 내빈들과 환경21연대 회원들 그리고 봉사자들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여해 1.5t 분량의 동물사료와 조류사료를 야생동물들이 다니기 쉬운 길목에 직접 뿌려주었다.

환경21연대 회원인 경기시사투데이 김영두 대표와 이현주 자문위원은 추운날씨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들과 회원들을 위해 2시간 일찍 현장에 도착하여 뜨거운 물을 끓여 커피와 차를 대접했고 이삼영 부회장과 이호문 봉사단장은 화물차에 야생동물먹이를 가득 싫어 나르는등 회원들의 도움으로 금일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이 되었으며 홍권표 회장은 떡을 준비해 추위에 애써주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일부회원은 빵을 사오기도 해 봉사활동 현장에 따듯한 정이 흘러 넘쳤다.

이번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는 이른 봄 새싹이 나기 전까지 폭설과 혹한으로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을 위해 사료가 담긴 포대를 등에 짊어지고 석성산에 올라 산능선과 산기슭 곳곳에 야생동물 사료를 뿌리거나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에 먹이를 놓아두어 굶주린 야생동물들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산속에 설치된 덫이나 올무 등의 불법 수렵 도구도 제거해 야생동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홍권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겨울 잦은 폭설로 굶주린 야생동물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할애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야생동물들이 살기좋은 환경이 곧 우리 사람들이 살기좋은 환경임을 기억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현녀 의원은 "최근 개발이 많아지면서 야생동물들의 터전이 줄어들고 있어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가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생태계 유지를 위한 회원님들의 한결같은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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