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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문기

중남미 대기질 및 신재생에너지 관리역량 강화 연수 실시

  • 입력 2019.1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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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중남미국가 환경 분야 공무원 초청해 환경 관리제도 공유 및 산업현장 견학 등 진행
◇ 국제 기후변화 및 신재생에너지 세계시장 동향에 따라 각국의 지속가능발전 위한 환경관리 정책 지향점 마련 기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중남미국가 환경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기질 및 신재생 에너지 관리 역량강화과정’ 국제환경연수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역량강화과정은 각국의 대기질·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방향설정 및 장기계획 수립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내용은 △국제 기후변화 동향 및 신재생에너지 세계시장 현황 △한국 대기 관련 정책소개 △대기 환경·신재생에너지 관리기술 및 사례연구 △국가별 대기 관리제도 보고회 및 계획 작성·공유 △산업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대기측정소의 굴뚝원격감시체계(CleanSYS) 및 서울에너지 드림센터 등 현장견학을 통해 교육생이 사업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실습과정도 진행한다.

현재 중남미국가는 산업화에 따른 대기·수질오염 및 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따라 환경감시체계 구축 및 통계자료 확보를 통해 국가적인 종합 환경관리 정책 및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그동안 한국의 산업·경제 발전 과정에서 축적한 환경 분야 경험 및 기술 등을 공유해 중남미국가의 인적자원개발, 환경 제도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2011년 3월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공적개발자금(ODA) 지원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77건의 국제환경연수사업을 통해 1,100여 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우간다,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세네갈, 튀니지 환경 분야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사회구축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공단은 종합환경서비스기관으로서 정부의 환경정책 수립에 맞추어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해왔다”라며, “국제협력 확대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지식을 적극 공유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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