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취재
  • 기자명 박우열

용인행복교육지원단(회장 신현녀)은 14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입력 2019.10.16 08:22
  • 댓글 0

용인행복교육지원단(회장 신현녀)은 14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행복교육지원단 신현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백군기 시장을 비롯, 정창우 교육청소년과장, 김금희 혁신교육팀장, 명지선 시의원이 참석하여 용인 교육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용인행복교육지원단에서는 용인혁신교육지구는 백군기 시장의 교육관련 5대 주요 공약의 하나로 주변 도시들이 부러워하는 교육특별시로 교육예산을 일반회계의 5% 확보로 매년 1000억원 투자를 약속하였으나 용인시 2018년 세출내용에서 교육예산 769억원으로 3% 수준임을 강조하고, 현재 2019년 용인혁신교육지구 시작 이후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2020년 운영계획안 계획 수립 중인데 센터운영 인건비 1억4천만원, 혁신교육지구 홈페이지 및 사이버환경 구축비 7천만원을 포함해서 5억원의 예산 계획이 미승인 상태로 알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요청하였다.


첫째, 2020 용인혁신교육지구 예산 승인 요청을 포함해서 교육예산 삭감 반대 요청
- 용인시와 경기도 대응투자사업 예산이 작년에는 175억 이였는데 삭감된다는 소식에 학부모들이 걱정하고 있음.

둘째, 교육협력센터 설치에 있어 혁신교육지구 성공적인 지자체의 방법대로 별도법인 위탁으로 해주시길 요청
- 오산, 성남, 화성등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지자체는 별도법인위탁 형태

셋째, 용인혁신교육을 위한 전담 인력 배치 요청 : 화성, 오산, 시흥등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지자체를 벤치마킹
- 성남: 22명, 화성: 19명, 오산: 14명, 시흥: 10명(시청, 교육지원청,비정규직포함)

넷째, 청소년미래재단, 경기도 박물관, 기후변화센터, 농업기술센터, 구청, 주민센터등 유관기관들이 용인혁신교육지구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독려 요청

이에 대해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가 교육예산을 삭감한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가짜뉴스다. 현재 용인시가 도시공원 일몰제등으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예산은 지켜주려 한다. 교육협력센터는 당분간 현재와 같이 용인교육지원청의 전문 인력 두 분과 시청의 혁신교육팀에서 협력해서 진행하고, 혁신교육지구 홈페이지 및 사이버환경 구축과 관리에 인력이 필요하면 계약직이라도 채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말했다.

김금희 혁신교육팀장은 유관기관 과의 협력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 원하는 홈페이지 및 사이버환경 구축을 위해 컨텐츠를 모으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잘 될것이다” 라고 말했다.

용인행복교육지원단 이주영 총무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교육예산이 삭감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교육예산 삭감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도 없다는 시장님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고 나니 마음이 놓이긴 하지만, 센터구축과 전담인력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아쉽다”고 말했다.

신현녀 회장은 “용인은 혁신교육지구를 늦게 시작한 만큼 화성, 오산, 시흥등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타시를 벤치마킹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용인혁신교육의 발전을 앞당기길 기대한다. 용인행복교육지원단도 이를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