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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천 2천여 개 조사, 172개 하천 수생태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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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국 하천 2천여 개 조사, 172개 하천 수생태계 우수

▷ 전국 2,031개 하천의 3,039개 지점을 대상으로 어류,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 부착돌말류, 서식 및 수변환경 등의 현황을 조사
▷ 토지이용도가 낮고 유역 오염원과 농업용 보 등 하천 횡단구조물로 인한 영향이 적은 하천일수록 수생태계 건강성 우수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국 2,031개 하천의 3,039개 지점*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주기 조사결과를 종합·평가하여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 3,039개 지점: 본류 171개(5.6%), 지류·지천 2,219개(73%), 기타 수계 649개(21.4%)


평가결과 대광천(섬진강 권역), 지우천(낙동강 권역), 금계천(한강 권역), 북창천(금강 권역) 등 172개 하천은 모든 항목에서 좋음(B) 등급 이상을 받은 반면, 굴포천(한강 권역), 석남천(금강 권역) 등 30개 하천은 모든 항목이 나쁨(D) 등급 이하로 나타났다.


수생태계 건강성은 수질, 수량과 함께 하천이 얼마나 지속가능한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수생생물 분야에서는 어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이하 저서동물), 부착돌말류 등 3개 항목에 대해, 하천환경 분야에서는 수변식생, 서식 및 수변환경 2개 항목에 대해 현황을 조사한다. 수변식생 항목은 6년을 1주기로 조사하여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됐다.


평가는 항목별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매우 좋음(A)'부터 '매우 나쁨(E)'까지 5개 등급*으로 건강성을 매기게 된다. 


* 매우 좋음(A), 좋음(B), 보통(C), 나쁨(D), 매우 나쁨(E)


< 하천별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분석 >


5대강 수계의 1,544개 하천*에 대한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조사지점으로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홍수 또는 건천으로 조사가 불가능하여 일부 도는 전체 항목의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하천 45개 제외


가리산천, 지우천, 괴목동천, 대광천 등 172개 하천은 수생태계 건강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생태계 건강성이 우수한 하천은 주로 유역 상류의 고도가 높은 산지형 하천으로 유역 내 토지가 비교적 자연성을 보존한 경우가 많았다.

※ 유역의 토지가 도시 및 농경지로 이용이 높은 유역내 하천 1,187개, 유역의 토지이용이 적어 자연성이 보존된 유역내 하천 357개로도 구분해 평가


- 이에 따라 오염물질 유입이 적어 수질이 양호하고,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유수성(流水性) 종의 비율이 높아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등급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반면 수생태계 건강성이 나쁜 하천은 굴포천, 범어천, 석남천, 세하천 등 30개로, 모두 유역 내 토지는 도시나 농경지로 이용이 높은 하천이었다.


- 이들 하천에는 생활하수 또는 농경지로부터의 오염물질 유입과  빗물의 지하 침투를 막는 도로와 건물 등 불투수성 인공구조물로 인해 비가 내릴 경우 비점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이 높았다. 농업용 보 등 하천 횡단구조물로 인한 어류 이동제한 및 유속저하, 진흙 등의 퇴적으로 수생생물의 서식여건도 악화되어 수생태계 건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유역 토지이용도에 따른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결과  />  구분  전체  토지 이용도가 높은 유역내 하천  토지 이용도가 낮은 유역내 하천  분석대상 하천  1,544  1,187  357  수생태계 건강성이좋은 하천  172  (11.1%)  51  (4.3%)  121  (33.9%)  수생태계 건강성이나쁜 하천  30  (1.9%)  30  (2.5%)  0  (0%)
 

5대강 수계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 수계의 경우 442개의 하천 중 수생태계 건강성이 우수한 하천은 22개, 나쁜 하천은 41개로 나타났다.


기타 수계의 하천 역시 유역의 토지이용 정도, 농경지로부터의 비점오염원 유입, 하천 횡단구조물 등이 수생태계 건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항목별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분석 >


4개 항목별(어류, 저서동물, 부착돌말류, 서식 및 수변환경) 평가결과,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등급이 좋음(B) 등급 이상인 지점의 비율은 다음과 같다.


어류 및 저서동물은 각각 53%, 52%였으며, 부착돌말류와 서식 및 수변환경은 이보다 낮은 41%, 31%였다.


어류 및 저서동물에 비해 부착돌말류의 평가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영양염류(질소, 인)가 하천에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체지점의 항목별 평가등급 비율 />  어류- A: 22%, B: 31%, C: 23%, D: 17%, E: 7%  저서동물- A: 26%, B: 26%, C: 18%, D: 17%, E: 13%  부착돌말류- A: 12%, B: 29%, C: 23%, D: 20%, E: 16%  서식 및 수변환경- A: 6%, B: 25%, C: 49%, D: 18%, E: 2%
 

권역별로는 한강, 낙동강, 섬진강 권역이 수생생물 분야 항목에서 금강, 영산강 권역에 비해 좋음(B) 등급 이상 지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5대강 권역별 '좋음(B)' 등급 이상 지점 비율  />  구분  전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어    류  53%  62%  54%  37%  28%  52%  저서동물  52%  58%  55%  43%  42%  62%  부착돌말  41%  46%  50%  23%  7%  56%  서식·수변환경  31%  38%  27%  29%  23%  32%
 

이는 유기물질과 영양염류로 인한 수질 오염에 따라 건강성에 영향을 받는 저서동물과 부착돌말류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수생태계의 생산자인 부착돌말류와 하위소비자(1차 또는 2차)인 저서동물의 건강성 악화로 수생태계 건강성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및 총인의 '좋음(Ib)' 등급 이상 지점 비율  />  구분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BOD  66.7%  61.3%  41.0%  27.6%  67.8%  총인  53.5%  63.5%  41.3%  31.5%  67.8%
 

한편, 이번 분야별 평가결과를 유럽연합(EU) 기준* 총괄 평가로 변환해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총괄)이 좋음(B) 등급 이상인 조사지점 비율은 12.7%로 유럽 국가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항목별 평가결과 중 가장 낮은 등급을 기준으로 총괄 등급 부여

** 유럽연합 기준으로 평가한 좋음(B) 등급 이상 지점 비율은 우리나라(12.7%), 독일(15.5%), 이탈리아(29.1%)


이번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는 전국의 하천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한 3년 주기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다른 국가와 비교해 우리나라 하천의 건강성 수준을 파악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다만, 수생태계 건강성을 종합 평가하고 비교하는 기준과 방법론이 아직 구체적으로 확립되지 않아 다른 국가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를 체계화하여 수생태계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실시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생생물의 서식처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인 지류·지천의 오염물질 관리 강화를 비롯해 기능이 상실된 농업용 보 등 하천 횡단구조물의 개선을 통해 하천의 건강성 회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water.nier.go.kr)'의 생물측정망 항목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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