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기자명 홍권표

환경의 날에 즈음하여

  • 입력 2020.06.05 00:31
  • 댓글 0

매년 65일은 19726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 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세계환경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5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으며, 1997년에는 서울에서 UNEP 주최의 세계 환경의 날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2020년 환경의 날 슬로건은 녹색전환, 새로운 미래를 열다이다.

전 세계적으로 녹색으로의 전환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가 되었다.

지금의 코로나19나 이상기온으로 인한 위기도 환경파괴와 무관하지 않다.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만해도 세계는 비교적 깨끗한 지구에서 1차 산업에서 생산하여 소비하며, 지구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산업화 시대를 맞이하여, 짧은 기간에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또한 경제개발과 편리성이라는 명분에 밀려 무분별한 환경파괴가 가속화되었고, 지구가 황폐화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

다행히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RE100(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자)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에너지의 녹색전환을 이끌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 차원에서 “2050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신기후 체제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 유통,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원을 절약하고 순환성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또한 녹색 일자리 창출과, 훼손된 생태계를 회복하여 생태적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과 함께 통합 물 관리 체계의 완성으로 수생태계의 복원과 자연성 회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정부의 정책과 함께 국민의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다음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중요 목록이다.

1. 시장 볼 때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한다.

2. 가정에서나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 한다 종이컵,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밥그릇

3.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한다.

4. 커피숍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에 달라고 요구한다.

5. 시장 볼 때 과대 포장된 물건을 사지 않는다.

6. 욕조 목욕 대신 간단히 샤워로 합니다.(샤워 시간을 반으로 줄이면 50%를 절약)

7. 샤워 시 비누칠하는 동안이나 양치질하는 동안 수도꼭지를 잠근다.

8. 양치질 할 때 컵을 사용하면 70%를 절약할 수 있다.

9. 샴푸나 린스, 비누 등은 되도록 적게 쓰고, 친환경 EM제품을 사용한다.

10. 절약형 샤워꼭지나 수량 조절기를 부착하면 40%를 절약할 수 있다.

11. 수도꼭지나 관의 누수를 정기적으로 철저히 점검하여 물을 절약한다.

12. 세탁물을 모아서 한꺼번에 하면 30%를 절약할 수 있다.

13. 양변기에 물 채운 페트병을 넣어두면 20%를 절약할 수 있다.

14. 쌀뜨물을 버리지 말고 세제 대신 설거지 할 때 사용한다.

15.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서 하면 60%를 절약할 수 있다.

16. 채소나 과일은 물을 받아서 씻고 흐르는 물로 헹군다.

17. 키친타올로 그릇에 남아 있는 기름기 등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여 수질오염을 예방한다.

18. 주방에서 쓰다 남은 기름을 하수구에 버리지 않는다. (폐식용유 함에 모아 재활용한다)

19. 음식물 쓰레기 발생(가정, 음식점)을 최소화 한다.

환경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는 작은 실천으로, 지구 환경의 보호를 위해 앞장서기로 다짐해야 한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깨끗하게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자 책임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