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취재
  • 기자명 박우열

환경in뉴스, 환경21연대 중앙회, 환경21연대 경기총괄본부 합동, 환경 봉사활동 실시

  • 입력 2020.05.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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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3일(토) 오전 9시부터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의 경안천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은 환경in뉴스, 환경21연대 중앙회(회장 홍권표), 환경21연대 경기총괄본부(본부장 김형수), 환경21연대 용인시지부(지부장 홍순호) 회원들과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한 일반 봉사자등 50여명이 참여하였다.
주말 이른 시간인 8시 30분부터 마스크와 장갑, 모자로 중무장한 봉사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시간이 갈수록 무더위로 인해 얼굴에 굵은 땀방울이 맺혔지만 경안천변을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을 뽑아내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의 한 부분을 깨끗하게 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에 밝은 표정들이었다.
신현녀 교육단장의 간단한 환경교육과 주의사항 전달을 시작으로, 경안천의 수질정화를 위해 환경21연대 경기총괄본부에서 설치한 EM활성액 살포함 청소 및 주변정비,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등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 제거, 경안천변 쓰레기 줍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홍권표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환경21연대에서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외래식물을 제거한 덕분에 경안천 주변에 외래식물이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경은 훼손하고, 파괴하기는 쉽지만 복원하는 데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김형수 경기총괄본부장은 “세상에는 여러 가지 활동이 많이 있지만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잘 가꿔서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은 그 어떤 일 보다고 귀중하고, 뜻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그 귀한 활동을 위해 경안천변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경안천의 수질을 좋게 하고, 하천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활동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당부했다.
홍순호 용인시지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랫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환경 봉사활동을 재개하게 되어 무척 반갑고, 기분이 좋아서,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필요한 도구를 챙겨 달려왔습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의 일부분을 깨끗하게 하는 뜻있는 일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황금 같은 주말의 귀한 시간을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봉사 활동에 할애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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