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기자명 신현녀

용인시노사민정協 아파트 경비원 고용안정에 힘써

  • 입력 2020.05.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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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파트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근무환경개선 사업 주력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50대 최씨는 지난달 말 주차 문제로 한 주민과 다툰 뒤, 이 주민으로부터 지속해서 폭언과 폭행을 당하다가 지난 10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보도가 언론에 비쳐지고 있는데 이는 한 개인이나 아파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주변 어디서나 이런 현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점에서 일반시민들은 “단순히 폭력 사건으로 치부하지 말고, 경비노동자의 근로조건이 어땠는지 반성하고 노동권 사각지대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관계기관은 더욱더 관심을 갖고 정책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백군기)의 2019년도 경비원 고용안정사업이 재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용인아파트 연합회(회장 김광수)와 합동으로 전국 최초 2019년도 아파트 경비원 고용안정 근로환경개선 사업으로 총670여개의 아파트 단지중에 15개를 선정하고 경비원들의 올바른 노동문화 정착, 고용안정, 삶의 질 향상,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타단지로 우수사례가 확산되어 입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되었다는 효과를 보았다.

입주민들과 경비원은 공동체라는 인식하에 경비원에 대한 근무환경개선사업에 앞장선 우수 모범아파트를 선정하여 인증패를 수여하기도 하였으며 2020년도 사업에서도 코로나19가 개선된 시점에 아파트 경비원 과 환경미화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실시할 것을 다짐하면서 실무위원회 소집을 통하여 구체적 실천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손남호 부위원장은 최근 이슈로 경비원 폭행사건과 관련하여 안타까워하며 “용인시 우수모범아파트 사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여 올바른 공동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파트 연합회 소속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들에게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테마로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사업에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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